미스터스토어, 나이키 에어 조던 로우1 레드&블랙 직구 후기(메루카리)

나이키 에어조던 로우1 레드 블랙, 드디어 내손에!

나는 사실 신발 브랜드를 딱히 따지거나 하지 않지만, 어떤지 운동화만큼은 꾸준히 나이키를 신어왔었다.

다른 신발들도 신어봤지만 결국 돌고 돌아 나이키.

운동화에 간지를 내기란 참 어려운데 나이키 같은 경우는 그냥 "나이키"라는 브랜드 명이 일단 먹어주는 것도 있고, 에어조던의 경우에는 디자인까지 완벽하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 신어보면 발에 감칠맛이 느껴진다고 해야될까?

국내에서도 나이키 에어 조던 로우1 레드 블랙을 구매하면 25만원가량이 된다. 

하지만 잘 뒤져보면 새 상품을 이렇게 중고가에 내놓는 경우들도 있는데, 미스터스토어 구매대행 사이트에서 그냥 메루카리 구경하고 있다가 이 녀석을 딱! 발견해버렸다.

 

 

택도 떼지 않은 완전 새 제품..!

메루카리에 내놓으신 분도 "소중히 간직함"이라고 글을 적어주셨는데 사진 상태만 보더라도 진짜 소중하게 다뤘구나.. 를 알 수 있었다. 미스터스토어 구매대행 사이트에서 구매한 지 일주일 정도만에 나이키 에어조던이 도착했다.

집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날은 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았다.

 

뚜껑을 열어보니 진짜 택도 떼지 않은 순결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레드 블랙답게 강렬한 첫인상이었지만, 신어보면 정말 발에 착 감기는 느낌이 들면서 농구도 못하는 사람인데 어쩐지 농구를 하고 싶게 만드는 느낌이었다.

 

사실 이런 신발은 긴바지랑은 어울리지 않아서 깔끔한 화이트 반바지와 입으면 딱이겠단 생각을 했다.

 

 

 

미스터스토어에서 가격 인하까지 해내 주셨다. 너무 감사 감사...

그래서 거의 새 제품의 아이를 10만 원대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신발 사이즈는 265로 내 발에 딱 맞기도 해서 더 기분 좋았다. 

집에 그냥 장식해둘까.. 란 생각을 했지만 그렇게 비싸게 주고 산 것도 아니고 재고가 없는 상품도 아닌지라 그냥 신고 다니기로 결정. 

 

미스터스토어에 라쿠텐도 있던데 국내에 발매되지 않은 나이키 신품들도 제법 많아서 다음에도 운동화 살 때 미스터 스토어를 한번 둘러보고 구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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