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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후기

사쿠라재팬 드래곤볼 트랭크스 피규어 미개봉품 경매 직구 후기!

by 자취생 큐블링 2022. 7. 5.

사쿠라재팬에서 트랭크스 피규어 낙찰되다!

 

어릴때 진짜 좋아했었던 만화 중 하나가 드래곤볼이다.

아마 80~90년대생이라면 누구나 드래곤볼을 보며 에네르기파를 따라하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든다. 

(피구할때는 불꽃슛을, 친구 괴롭힐때는 에네르기파쏘며 등짝 때렸던 기억이 있다.)

 

그림그리는것도 좋아하다보니 유독 손오공 그림을 많이 그렸었는데 드래곤볼 회차가 거듭될수록 진짜 매력적인 캐릭터가 등장했으니 바로 트랭크스다.

 

 

 

얘는 대표적인 엄친아라고나 할까.

빵빵한 재력이 있는 집안에서 태어나 아버지 피를 그대로 물려받아 어릴때부터 초사이어인을 그냥 자연스럽게 하게 되서 어른 사이어인 캐릭터들을 놀라게 했던 아이 중 한명으로 등장을 한다.

오천이랑 굉장히 잘 싸우며 놀지만 그건 뭐 수련의 일부라고 하던데.. 쨌든 어린놈이 잘생기고 재력도 있고 능력도 좋다.

 

오천보다 어쩐지 이 트랭크스라는 캐릭터에 유달리 눈이 갔었는데 이번에 사쿠라재팬 야후경매에서 트랭크스 피규어가 보여서 바로 입찰 진행을 했다.

 

 

 

일본야후옥션은 입찰을 해서 구매하는 방법과 경매지만 입찰없이 즉시구매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이는 출품자 성향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즉시구매는 거의 하지 않았었는데 이번 피규어는 즉시구매를 할뻔했다.

다른 드래곤볼 캐릭터 피규어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어쩐지 트랭크스는 나에게 없었던지라, 흥분해서 바로 즉시구매 할뻔했다...

 

잘 생각해야하는것이, 경매를 하게 되면 낙찰가로 살수있지만 즉시구매는 출품자가 정해둔 금액으로 사는거라 낙찰가보다 더 비쌀수있어서 눈치를 잘 봐야한다.

 

 

다행히도 낙찰이 되었다. 

 

다른 일본 구매대행 사이트도 야후경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지만, 사쿠라재팬 같은 경우는 자동입찰과 예약입찰이라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뭐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르기도 하다.

 

입찰 과정을 조금 지켜보다가 각각에 맞는 방법으로 하면되는데, 이번에는 경쟁률이 워낙 쎄서 예약입찰을 통해서 낙찰받게 되었다.

한 20년전쯤 야후옥션을 통해 경매를 처음 해봤을때는 경매시간이 다가오기 6시간전부터 계속 컴퓨터에 앉아서 낙찰금액을 야곰야곰 올리던 기억이 있는데, 자동입찰이나 예약입찰의 경우는 내가 한도금액을 설정해두고 그 안에서 알아서 입찰이 진행되는 방식이면서, 유찰이나 낙찰 시 문자가 와서 바로 들어가서 확인을 해볼 수 있다.

 

이런 방법이 무척 편리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낙찰시간이 다가오면 지금도 컴퓨터 앞에 앉아서 대기하기도 한다.

 

 

 

덕분에 이번에도 출품자가 정해둔 금액보다 더 저렴하게 낙찰받을 수 있게 되었다.

상자에는 조금 손상이 있긴 하지만 피규어는 괜찮았다. 미개봉 상품을 그대로 받은거라 나도 물건 확인만하고 상자 속에 두고 있는데 곧 드래곤볼 시리즈를 모아서 나름의 작은 전시회를 한번 해봐야겠다.

 

 

드래곤볼 피규어 구매주소<< 사쿠라재팬